독도 바닷속 이야기로 흥미와 관심 유도
  • ▲ 독도 동화책 ‘안녕, 독도 고래!’ 포스터.ⓒ독도재단
    ▲ 독도 동화책 ‘안녕, 독도 고래!’ 포스터.ⓒ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유아 및 저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자연스러운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그림 위주의 독도 동화책 ‘안녕, 독도 고래!’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동화책은 고래아빠로 유명한 신정민 동화작가와 함께 바닷속 독도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고 독도와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해 집필했다. 

    동화책은 총 42면으로, 본문 34면의 내용이 끝나면 독도에 관해 소개하는 정보글 4면과 아이들이 놀이하듯 재미있게 독도의 크고 작은 바위 이름과 주변 바다 생물들의 이름을 익힐 수 있는 독도 사랑 붙임딱지(스티커) 놀이 4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포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실시간 독도를 볼 수 있는 웹방송 서비스로 연결된다.

    한편, 동화책은 별님이라는 아기고래와 임신한 엄마고래가 출산을 위해 태어났던 고향 바다로 함께 이동하던 중 범고래와 폭풍 때문에 서로 헤어지게 되고, 이후 아기고래가 엄마고래를 찾는 과정에서 독도에 사는 괭이갈매기, 대왕문어, 혹돔 등을 만나고 우산고래의 도움을 받아 엄마고래를 다시 만나서 새로 태어난 예쁜 동생 꽃님이와 동해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재단은 “우리 땅 독도와 주변 바다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를 소개하는 동화책을 제작하였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동화책을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