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내빈 등 500여 명 참가“하루 동안이라도 영농의 고단함 내려놓고 즐거움 가득한 하루가 되셨길”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26일 안덕면 남청송농협 유통센터에서 ‘함께하는 한농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2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심천택)가 주최하고 안덕면지회(회장 권오기)가 주관했으며, 각 읍면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내빈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개회식에서는 청송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에 대하여 한농연 도 회장, 군 회장 표창패와 도지사, 도 농업기술원장, 군수, 군의장 등 관계 기관이 준비한 표창패, 공로패, 감사패를 회원과 공로자들에게 수여했다.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하여 한농연 군 임원 및 8개 읍면 이사들이 함께 모은 ‘저출생 극복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체육대회는 회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릿됐으며, 8개 읍면 후계농업인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을 통해 행사 내내 웃음이 넘치는 화합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심천택 회장은 “지역소멸 위기, 인건비와 농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한농연 가족들이 함께 극복하고, 하루 동안이라도 영농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한농연은 설립 직후부터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우리군 농업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한농연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