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 어린이집 52개소, 경북도내 최다 운영아이 맡길곳 고민끝, 돌봄어린이집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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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8월부터 선산읍 시립선주어린이집에서 365 돌봄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운영으로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과 함께 4개소로 늘어았다. 

    이는 읍·면 권역 부모와 아동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농번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65 돌봄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시간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작스런 야근, 출장, 병원 이용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모가 안심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 육아부담을 덜고 사회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된 미취학 영유아로, 하루 전까지 예약하며 긴급한 경우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후 필요한 준비물을 지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8월부터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아가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이 40개소 추가돼 총 52개소 53개반이 지정 운영된다.
     
    8월부터 전면 확대되는 시간제보육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예약 시간 내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기존 원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 범위에서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