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재즈 앙상블과 정제영 집시 트리오 재즈 공연 펼쳐져작가와의 만남, 영천와인 시음회, 청귤에이드 만들기 등 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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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영천시 금호읍어울림센터에서는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3회차 행사인 ‘재즈, 금호 와인에 빠지다’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2024년 경상북도의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과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협력기관인 도시사람콘텐츠랩(대표 강구민)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날 금호어울림센터 2층 공연장에서는 김정식 재즈 앙상블과 정제영 집시 트리오의 재즈 공연이 펼쳐졌다. 두 팀은 재즈곡부터 동요, 대중가요, 팝까지 다채로운 재즈연주와 더불어 근대 영천 출신의 음악가 ‘왕평’의 ‘황성옛터’, ‘대한팔경’을 재즈풍으로 리메이크한 연주를 선보여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공연에 앞서 금호어울림센터의 어울림카페와 와이너리카페에서는 레이지아트전시와 더불어 와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영천와인 시음회, 청귤에이드 만들기 등 영천와인을 매개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마련했다.한편,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4회차 행사는 8월 말 화북면 오리장림 문화강당에서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