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설명회에서 훈련장 반대여론 없어
  • ▲ 상주시가 시청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예정 후보지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하고 있다.ⓒ상주시
    ▲ 상주시가 시청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예정 후보지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하고 있다.ⓒ상주시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하는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는 경북 상주시가 지난 12일과 13일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주민 설명회가 일부지역의 훈련장 반대 분위기와 달리 무난히 치러졌다

    상주지역 설명회는 훈련장(사격장)을 포함한 군부대 이전 후보지인 외서면, 남원동, 화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그간의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경과 △국방부가 요구한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현황과 후보지 위치 △향후 평가 진행 절차 등이며, 그 외에도 이전대상 부대와 이전 후보지 현황,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후 훈련장 구축 제원과 세부현황, 이전시기, 지역발전 대책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설명회장에 참석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군부대 이전 후부지는 연원동과 외서면 봉강리 일부 지역이며, 민군상생복합타운은 상주도심과 연접한 연원동 낙양동 일대다.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사격장) 후보지는 외서면과 화서면 일원이다.
     
    군부대 이전은 유치를 희망하는 경북지역 5개 자치단체에 대해 국방부가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한 후 복수 예비후보지를 9월에 대구시로 통보하면 대구시가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