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 대비 620억 증액된 7083억…기존 예산보다 9.6% 증가김하수 군수 “지방소멸 위기 벗어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예산 투입”
  •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 청도군청 전경.ⓒ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군정 사상 처음으로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주민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될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이번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제1회 추경 대비 620억 원이 증액된 7083억 원(일반회계 6429억 원, 특별회계 654억 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9.6% 늘어난 금액이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16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81억 원 △문화 및 관광 45억 원 △환경 24억 원 △농림해양수산 15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7억 원 등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 큰 예산이 증액된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는 청도도시재생실행계획(우리동네살리기) 편입부지보상금 6억 원, 청도자연드림파크개발사업보상위탁금 15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농촌협약사업 24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9.1억 원, 혁신농업타운조성 7.2억 원, 문화살롱조성사업 14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 외 △군민의 현안 해소 주요 예산은 재난예경보용마을방송시스템무선방송장비구축 12억 원, 지역맞춤형매입임대주택사업 48억 원, 청도사랑상품권할인지원 4.6억 원, 풍각면복합체육시설건립 12.7억 원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물론 모든 행정력을 쏟은 결과 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되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생활(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