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청.ⓒ칠곡군
    ▲ 칠곡군청.ⓒ칠곡군
    칠곡군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0억 원을 편성해 칠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칠곡군 예산은 7950억 원으로 늘어났다. 

    칠곡군의 이번 추경안은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과 군수 공약사업 등 필수 사업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

    재난 안전을 위해서는 △집중호우(7월9~10일) 수해 복구비 69억 원  △지하차도(교동·동안복성 등) 진입 차단시설 설치공사 3억2000만원 △신남원지 원격계측정보시스템 구축사업 3억2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공약사업 및 주민 생활 불편 해소 예산은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35억 원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사업 부지 매입 12억 원 △인평리 다목적 광장 조성 30억 원 △키득키득어린이놀이터 조성 6억 원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해 선제적 재난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칠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