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 심각성 알리기 위해 2003년 9월 10일 기념일로 제정남매근린공원 걸으며 삶의 의미 되새기고 소중한 생명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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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생명존중 홍보행사’를 9월 7일부터 8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남매 근린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이를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 주관으로 자살예방 인식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남매근린공원을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생명을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남매지 수변 무대 부근에는 생명사랑 부스가 설치되어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생명사랑 나무 꾸미기 ▲남매근린공원 걷기(스탬프 투어) ▲자살예방 룰렛 퀴즈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이 제공된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와 주변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 또는 경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방문진료과 마음건강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한편,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