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지원과 운전자금 우대, 지원정책 우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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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유망기업 2곳과 스타기업 3곳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데 이어 코모텍과 씨엔이노베이션에서 현판식(사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칠곡군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유망기업은 첫 단계로, 중소기업 중 직전연도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 업력이 7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에는 씨엔이노베이션과 엘앤와이사가 선정됐다.스타기업은 두 번째 단계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전년도 매출 10억 이상인 제조업체로, 코모텍, 원풍물산, 샘초롱 3곳이 선정됐다.유망기업과 스타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씨엔이노베이션은 맨발걷기 혁신 소재인 친환경 천연광물 제올레스트볼을 개발해 각종 특허와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엘앤와이는 의료기기 제품화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전반의 CDMO(위탁개발생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혁신형 업체다.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코모텍은 전장 부품과 2차전지 등 고열전도성 실리콘 패드 생산 업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첨단신소재 분야에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자동차 내외장 부직포 납품 전문 업체인 원풍물산은 현대, 기아, 쌍용,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 소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식품회사인 샘초롱은 떡볶이를 주력상품으로 간편조리식품을 제조하는 가운데 동원, 농심 등 대기업 OEM 생산에서 확장해 K-푸드 열풍과 함께 요리궁리, 머그샘, 가을애 등 자체 브랜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