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 소개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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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예천 공처농요 정기발표회’가 21일 오전 10시 경북 예천군 풍양면 공처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예천공처농요’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잊혀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이번 공연은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걸채소리 ▲잘개질(타작) 소리 ▲칭칭이 소리 등 다섯 마당 전 과정을 선보이며 우리 농요의 멋과 흥을 전했다.식전 공연으로 풍양농가주부풍물단의 풍물공연에 이어 풍양민요보존회 공연, 부산 수영농청놀이 공연, 구미발갱이들소리 공연도 이어져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전통 농요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