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24시간 운행, 연간 4000회 이용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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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10월 2일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전용 콜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이 택시는 이용 대상자를 영유아(7세 이하 취학전 아동)까지 확대해 별도 전용차량을 구매해 운영한다.차량은 연중 24시간 운행하며, 휴무일과 근무시간 외에 이용할 경우 일주일 전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또 질병 예방과 진찰·치료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지역 영유아 돌봄시설 이용시 가능하다.성주군은 올해 연중 24시간 운영과 운행대수,·운행지역과 대상 일부확대 등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결과 이용 횟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현재 연간 이용 횟수가 4000회를 돌파하며 교통약자들의 발이 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아이돌봄 서비스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 낳기 좋은 성주’,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로 만들어 출생률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항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