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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를 맞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려 약 6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별빛축제 현장을 찾아 즐기는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일 올해 별빛축제는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목성 관련 주제관 및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인기 과학유투버 우주먼지에게 듣는 천문학 강연과 우주과학 공연인 ‘뉴트의 초록우주를 찾아서’, 과학 KIT 만들기, 어린이 도전골든별 등 재미와 학습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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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개방행사, 영천시립도서관의 협조로 진행된 별빛책방 프로그램, 천사모(영천시 과학교사 모임)가 참여하는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와 지역 관광두레의 체험부스 운영, 화북면과 자양면이 참여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영천시시설관리공단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통한 할인쿠폰 제공 등 유관기관 및 지역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프로그램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4일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M댄스 아카데미와 영천YMCA어린이 합창단 등 지역단체 공연 및 초청가수 이석훈과 함께 가을밤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를 통해 축제 슬로건 등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형상을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1년간 61만명이 다녀간 보현산댐출렁다리의 열기를 이어받아 보현산권역은 물론 지역대표 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영천의 별빛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