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색깔’ 주제로 다양한 스토리를 예술 장르와 접목해 완성도 높히다
  • ▲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자 1200여 명, 관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어울림1000인음악제’를 개최했다.ⓒ포항교육지원청
    ▲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자 1200여 명, 관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어울림1000인음악제’를 개최했다.ⓒ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25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자 1200여 명, 관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어울림1000인음악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이 협조한 이번 공연은 ‘꿈의 색깔’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합창, 윈드 오케스트라, 국악, 댄스 등 버라이어티한 구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024 어울림1000인음악제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등 31교의 학생 및 교사 800여 명과 포항시립합창단, 아너스합창단 등의 전문합창단 100여 명, 170명의 윈드 오케스트라, 100여 명의 국악단, 댄스 등 기타 40명의 특별공연단이 참가했다.

    국악 한마당의 식전 공연 및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순수, 열정, 슬픔, 간절함, 고결함, 성장, 화합을 색깔로 표현하여 전개된 이번 공연은 영호남 교육 교류로 김대중 전남교육감 및 국과장,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장량유치원생들의 무대와 초등 합창, 전문 연주단, 실용음악 및 댄스, 경북뮤지컬예술학급, 학부모와 교사, 졸업생인 소프라노 김예은의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그리는 다양한 꿈이 서로 이어지고 연결돼 세상을 아름다운 빛으로 채워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역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과 하나되는 감동을 선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울림1000인음악제를 준비한 학생, 교직원, 경북교육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한층 더 성장한 경북예술교육의 수준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개인적 성취와 조화를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나아가 미래를 위한 삶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