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야 466억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2스포츠타운에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등 건립
  •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김천시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지난해 59개의 스포츠 대회 개최로 35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

    이와 함께 프로축구단인 김천상무가  K리그 1부 리그 3위 성적과 함께 동계 스포츠로 각광받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사진 위)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김천시는 올해 스포츠 분야에 466억을 편성해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어울림 한마당(제2스포츠타운)에는 2027년까지 어울림센터, 어린이스포츠파크 등 스포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34만㎡(10만2000평) 부지에 49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반다비 어울림센터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97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27억 원이 투입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도 2026년까지 완공할 에정이다.

    김천시는 매년 60여 개 이상의 대회 개최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대회,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김천전국수영대회대회 등 59개 대회로 연인원 22만명이 찾았으며, 수영, 배드민턴을 비롯한 57개의 경기단체에서 7000여명이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했다.

    올해도 국제대회인 제32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선수권대회와 최민호·김재범 올림픽 제패기념 제1회 김천 종별 유도대회 등 연간 60여 개의 다양한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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