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의료센터 운영 지원 및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적극 추진공모 기간: ~3월 28일 / 참여 대상: 지역 내 분만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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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대구광역시는 모자의료센터 운영 지원과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안전망을 강화한다.이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대구시에는 현재 권역모자의료센터 2개소(계명대학교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와 지역모자의료센터 3개소(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가 운영되고 있다.권역모자의료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또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중증 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보건복지부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공모를 실시 중이다.이 사업은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가능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분만 관련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시범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8일까지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을 사전 총액으로 지급받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운영 성과에 따라 사후 인센티브도 지급될 예정으로, 지원금 규모는 대표기관 14억 원, 중증 치료기관 4.76억 원, 지역 분만기관 1.67억 원 수준이다.대구시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모자의료센터와 분만기관 간 진료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하여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구시는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설 연휴를 대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핫라인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 간의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분만기관 14개소까지 확대하여 모자의료기관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긴급한 분만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