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야간관광 활성화 통한 지역 경제 회복 효과 기대
  •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중환 의원은 ”야간시간대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확대하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이어진다“며,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일부 구‧군에 편중된 야간관광자원을 대구시 전역에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야간관광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야간관광은 최근 국내외에서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명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5년 단위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야간관광 활성화위원회의 설치 △야간관광 관련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관광지의 야간 활용도를 높이고,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를 발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 의원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대구의 밤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대구가 더욱 활기차고 빛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월 20일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