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투자 펀드로 지역기업 키우는 선순환 모델인라이트 넥스트슈퍼스타 벤처펀드, 결성후 첫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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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7일 시청에서 구미형 창업 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인 알에프온과 10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알에프온 조경래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펀드는 비수도권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2월 결성된 595억원 규모의 펀드다.한국성장금융투자, 산업은행, 구미시 등이 출자했으며,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구미시가 25억원을 단독 참여했다. 펀드 운용은 인라이트벤처스가 맡고 있다.첫 투자기업인 알에프온은 2022년 11월 구미에 창업한 방산 전문기업으로,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LIG넥스원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됐으며, 인도와 이스라엘 국방부에 샘플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