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단위 55개마을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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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4월 1일부터 공공형 ‘행복택시’ 운행 지역에 4곳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택시 운행 지역은 55개 마을로 늘어난다.추가되는 곳은 △고아읍 횡산리 말골·신동 △도개면 월림1리 점촌 △해평면 문량2리 길이골이다. 모두 버스 접근성이 취약하거나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행복택시는 2018년 9월 1일 3개면 6개리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후 수요 증가에 따라 운행 범위를 넓혀왔으며, 이번 확대로 7개 읍면 35개리 55개 마을에서 운영된다.이에 따라 1024가구 1460명이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용 대상은 마을 중심지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0.4km 이상이거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80% 이상인 지역이다.65세 이상은 1인당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명 이상 탑승이 원칙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행복택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