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면에 대규모 무기공장 신축
  • ▲ LIG넥스원이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LIG넥스원이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첨단 무기를  생산하는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이 김천시에 3000억 원을 투자해 2공장을 설립한다.

    이와 관련, 김천시는 7일 오후 시청에서 배낙호 김천시장,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2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국내 방위산업청·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산 관련 기관 및 세계 유수한 유관 기업들과 협력해 정밀 타격, 감시정찰, 항공전자/전자전, 지휘통제/통신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방위산업체다. 

    이번 투자협약은 어모면 구례리 21만㎡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한 생산시설 설립과 관련해 이뤄졌다. LIG넥스원은  2015년 김천시 남면 월명리 17만㎡ 부지에 김천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은 “이번 신설 투자로 첨단 무기체계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LIG넥스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