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시식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요리축제의 장 선정된 우수 음식은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가 메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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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7일 대구광주고속도로 논공(대구방향)휴게소에서 진행한 '대구경북제일맛! 숨은맛고수 찾기' 요리경연대회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삼겹살김밥이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1개월여의 공모를 거친 후,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자신만의 고유한 레시피를 활용해 현장에서 경쟁을 펼쳤다.논공(대구)휴게소를 방문한 고객 100여명도 참가자들의 음식을 무료로 맛 보고, 고객의 시선으로 현장에서 맛 평가에 참여했다.대구경북지역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장 20명도 전원 참여해 휴게소 메뉴로 도입할 먹거리를 찾기위해 관심 있게 둘러봤다.이번 요리대회는 대한민국 요리명장', '대한민국 한식대가' 등의 전문가 심사와 무료시식을 통한 고객 현장평가를 합산해 입상작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최고 1등상(제일맛)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활용해 각종 채소와 쌈장으로 맛을 낸 '삼겸살김밥'이 차지했다.2등(우수맛)은 '유자비빔면'이 차지했으며, 3등(자랑맛 3명)에는 공룡알 밥튀김과 퓨전치즈 떡갈비 정식, 진량식 석쇠불고기가 각각 선정됐다.일부 휴게소 관계자는 식당가에 도입할 메뉴를 현장에서 곧바로 선택하기도 했다.경부고속도로 칠곡(서울)휴게소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유자비빔면'을 즉시 도입하기로 했고, 칠곡(부산)휴게소도 '퓨전치즈 떡갈비 정식'을 메뉴화 하기로 했다.김경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휴게사업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 대한 국민관심을 향상시키고, 우수음식을 상품화하여 휴게소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문화 발전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1등을 차지한 삼겹살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