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보상, 2027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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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평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북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오평일반산업단지(사진 조감도)가 지난 1월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2013년에 중지됐으나, 신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칠곡군에서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영으로 재추진하게 됐다.자치단체가 직영하는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관문이 중앙투자심사인데 오평산단 조성계획은 이 삼사를 통과했다.따라서 칠곡군은 최근 10년간 산업시설용지가 공급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산단조성을 위한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오평산업단지는 앞으로 7월로 예정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가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한다.이에 따라 내년에 보상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