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규모 20억 원 증액해 총 120억 원 규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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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10일 IBK기업은행과 대구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펀드 확대 조성 협약을 맺었다.ⓒ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10일 IBK기업은행과 대구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펀드 확대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이대홍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대구도시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2024년 6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사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1년간의 펀드 운용 후, 양사는 대구지역 중소건설사에 다시 한번 도움이 되기 위하여 펀드를 확대하여 재조성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서는 펀드 규모를 20억 원 증액하여 총 12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공사 추천 기업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역소멸 극복 기업으로 넓힌다.대상 기업은 5억 원 이내의 대출 금액에 대하여 연 1.44%P의 기본 감면 금리에 더해 평가에 따라 최고 연 1.40%P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연 2.84%P의 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 대구지역의 건설 불경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건설사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