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4600명 순유출 지적…일자리 부족에 따른 핵심 세대 이탈 심각자체 일자리 정책 수립 및 부서 간 컨트롤타워 강화 등 전략적 투자 재편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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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3월 11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지적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3월 11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지적하고, 청년정책의 방향을 복지 중심에서 기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동욱 의원은 최근 인구이동 통계를 인용하며 “지난해 대구에서 약 4000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는데, 특히 20대 청년층에서만 약 4600명이 빠져나갔다”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세대가 도시를 떠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 의원은 청년 전출 사유의 약 22%가 ‘직업’ 때문이라는 점을 들어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와 미래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현재의 주거·활동 지원 등 복지 위주 정책으로는 단기적 처방에 그칠 뿐, 청년들이 도시에서 미래를 설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중앙정부 사업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청년 일자리 정책의 구조적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비 지원 축소와 관계없이 대구시 자체적인 일자리 정책과 지속 가능한 예산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 유치와 청년 고용의 직접 연계 △지역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준 검토 △대구형 일자리 정책 및 예산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또한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일자리, 창업, 산업, 주거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청년 관련 부서가 명확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동욱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청년이 버티는 도시가 아니라 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 전환과 전략적 투자 재편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