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부트’부터 ‘스피어’ 유치까지… ‘검증된 행정가’의 구체적 로드맵 제시신공항·신TK법안 등 ‘핵심 인프라’ 속도전… “대구를 ‘이기는 전진기지’로”
  • ▲ 이재만 예비후보(오른쪽)는 10일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참석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담긴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이재만 예비후보측
    ▲ 이재만 예비후보(오른쪽)는 10일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참석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담긴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이재만 예비후보측

    국민의힘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취임 직후 100일간의 명확한 시정 청사진을 공개하며 보수의 심장 대구를 재건할 승부수를 던졌다.

    전 대구 동구청장이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10일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참석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담긴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80%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된 검증된 행정가로서, 대구시민과 당에 ‘일하는 대구, 일하는 국민의힘’을 보여주겠다”며 “대구를 다시 이기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조발언부터 세부 공약까지 대구의 경제 활성화와 정치적 위상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의 첫 단추는 주택 시장 안정화다. ‘이재만표 부동산 리부트 2636’ 정책을 통해 2026년부터 10년간 합리적으로 공급을 조절하고, 취임 100일 내 명확한 감소 신호를 시장에 주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부동산 가격은 심리”라며 지역 아파트 가격 10% 이상 상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어 군위 지역에 라스베이거스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피어(Sphere)’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건축회사 파퓰러스와 협의 중이며, 100일 내 구체적인 협약을 이끌어내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거대 야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은 TK통합법은 ‘신TK법안’ 입법 추진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대구경북 시민대표자문위원단을 꾸려 AI·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신사업과 복지를 망라한 새로운 통합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TK통합신공항 건설 역시 경북과 공동으로 지방채를 발행해 조속히 첫 삽을 뜨고, 주거단지와 호텔, 리조트, 물류단지, 민군 통합 항공·방산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문에서 반복된 핵심 기조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역사, 신서혁신도시, 동구이시아폴리스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시킨 전력을 바탕으로 위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준비된 정책과 확실한 추진력으로 대구를 다시 보수의 심장이자 이기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대로 된 통합으로 우리 당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이기는 총선·대선을 위한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대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실천 계획은 계속해서 다듬어 나가며, 대구시민과 당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일하는 시장, 이기는 후보’로 평가받고자 한다”며 “취임 100일간의 성과로 대구를 다시 이기는 전진기지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