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D-400여일..마깃 정만 실사단 회장 방문“전 세계 선수가 대구에 온다.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될 것”
  • ▲ 마깃 정만(Margit Jungmann)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실사단 회장은 15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장 시설에 만족감을 표했다.ⓒ뉴데일리
    ▲ 마깃 정만(Margit Jungmann)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실사단 회장은 15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장 시설에 만족감을 표했다.ⓒ뉴데일리
    “지금 봤을 때 경기장 수준이 정말 높은 것을 느꼈습니다”

    지구촌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 D-400여일 앞두고 마깃 정만(Margit Jungmann, 독일) 실사단 회장은 15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장 시설에 만족감을 표했다.

    마깃 정만 회장은 “대구는 지난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유치 등을 경험을 갖고 있고, 이번 대회 대구 유치에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선수가 대구에 온다. 선수는 단순히 저희 대회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번 대회는 100여개 국에서 높은 수주 마스터즈 선수들이 온다. 함께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면서 “14일 스타디움과 경산시민운동장 등을 현장 점검했는데 메인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이 정말 잘 갖춰져 있어 기뻤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같은 시간에 여러 경기 열리는 만큼 어제 실사에서 경기장을 보면서 어떤 것이 괜찮은지 보는 기회가 됐다”라며 “지금 봤을 때는 경기장 수준이 정말 높다. 대회 1년 앞두고 조금 개선할 사항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좋다 모든 것이 준비 잘 돼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WMA(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 대표단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대구를 찾았다.

    WMA 마깃정만 회장을 비롯한 실사단 4명은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시설 및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