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체는 ‘리더십’ 문제”… 보여주기식 아닌 죽기 살기로 ‘실속’ 챙길 것 ‘달빛철도특별법’ 통과 저력 강조… AI·로봇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 도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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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30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침체된 대구 경제와 시정을 반드시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윤재옥 국회의원실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30일 오전 10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원은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며 침체된 대구 경제와 시정을 반드시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윤 의원은 출마 선언 장소로 폐점된 대구백화점 앞을 택했다. 이는 대구 도심 상권의 상징적 공간에서 무너진 지역 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결연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구가 수십 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리더십의 문제”라며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려면 시정을 이끄는 리더십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한 수식어가 아니라, 죽기 살기로 대구의 실속을 챙기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신이 그 역할을 맡을 적임자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은 자신이 필요한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먼저 ‘유능한 실속’을 강조하며 “시장직은 개인의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대구를 위한 실용적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중앙정부 예산을 집요하게 확보해 대구의 실익을 극대화하는 ‘실용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이어 대구의 위기를 오랜 시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능력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현안은 대구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조정과 협치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 ▲ 윤재옥 국회의원이 30일 오전 10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뉴데일리
특히 헌정 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 의원 공동발의로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킨 경험을 언급하며, 검증된 정치력을 대구를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독하게, 제대로, 끝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을 약속했다. TK 특혜 논란 속에서 민주당을 설득해 백지화 위기에 놓였던 물산업클러스터 지원법을 통과시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조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구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키운 사례를 들었다.또 2022년 대선 당시 상황실장으로서 24시간 현장을 지키며 정권교체를 이끈 경험을 강조하며, 위기의 대구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했다.윤 의원은 리더십 혁신을 통해 완성할 ‘대구 대전환’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시대가 변한 만큼 대구의 성공 법칙도 달라져야 한다”며, 대구를 AI와 로봇이 선도하는 미래산업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대기업 유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중견·중소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미래 신산업 유망기업 유치와 산업 가치사슬 연결을 통해 혁신과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창업과 스케일업을 통해 빠르고 밀도 높은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이밖에 민생 회복을 위한 도시 재생 의지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불 꺼진 동성로를 밝히고 미분양 아파트를 채워 도시의 온기를 되찾겠다”며, 모든 시민이 각자의 역할로 활약하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의원은 끝으로 “희생과 책임의 리더십으로 가슴 벅찬 대구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