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전사업 구체화 앞두고 대응전략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 ▲ 군위군은 지난 29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위군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위군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29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 공무원, 민간자문위원, 군부대 이전 민간추진위원, 이전지역 발전위원회 및 주민 대표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이번 중간보고회는 5개 군부대 통합이전이라는 초대형 국가사업을 군위군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은 군사시설 재편과 국방 효율화, 도시 구조 개편이 맞물린 대규모 정책으로, 군위군은 이전 후보지 논의 초기부터 ‘수동적 수용이 아닌 능동적 대응’을 기본 원칙으로 설정해 왔다.이에 따라 군부대 이전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과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민 갈등과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며, 부대 주둔 이후를 대비한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군위군은 지난해 6월 연구용역을 공식 착수했으며, 이전 사업 과정에서 정책 협상과 실행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근거 마련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특히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 중심 접근을 강조하며, 우보면·삼국유사면 주민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민간자문위원회 회의, 군부대 이전 민간추진위원회 워크숍, 주민 대상 훈련장 견학 등 참여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는 군부대 이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 갈등 요인, 행정의 보완 과제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군위군은 이를 통해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관리 차원에서 구조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분석과 주민 갈등 유발 요인 및 대응 방향,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단계별 발전전략의 기본 틀이 제시됐다.질의응답에서는 생활환경 변화, 소음·안전 문제, 이주대책과 이주민 지원 방안, 장기적 지역발전과의 연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군위군은 군부대 이전 사업이 국방부나 대구시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지역의 미래가 걸린 사안인 만큼 군위군이 정책 협상의 주체임을 분명히 하고, 향후 이전 사례지 방문과 실무 협의, 용역 결과를 반영한 정책·재정·지역개발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진열 군수는 “군부대 이전은 단순한 입지 문제가 아니라 군위군의 향후 50년을 좌우할 구조적 전환의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소멸을 늦추는 임시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앞으로 군부대 이전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행정·재정·지역발전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통해 군위의 미래 50년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