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용협회장 12년·대구예총 수석부회장 4년 등 현장 지킨 ‘정통 예총맨’ ‘반평생’ 대구 예술 헌신…2018 전국무용제 성공 신화 주역, 성공 리더십으로 위기 극복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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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이 오는 26일 치러지는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대구무용협회장 12년,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4년을 포함해 총 30여 년의 세월을 대구 예술계와 함께해 온 ‘현장 전문가’다.ⓒ강정선 수석부회장측
“반평생을 대구 예술 현장에서 보냈습니다. 이제는 예총의 진정한 ‘대전환’을 통해 무너진 예술인들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강정선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이 오는 26일 치러지는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대구무용협회장 12년,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4년을 포함해 총 30여 년의 세월을 대구 예술계와 함께해 온 ‘현장 전문가’다.◇ ‘30년 대구 예술 지킴이’의 진정성강 수석부회장의 이력은 대구 예술 역사 그 자체다. 그는 대구무용협회장을 12년간 이끌었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으로 4년간 재직했다. 강 수석부회장은 “예총을 떠나지 않고 30년 세월을 보냈고, 인생의 반평생을 이곳에 바쳤다”며 “긴 시간 현장에 머물며 대구 예술의 뿌리가 무엇인지, 예총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해왔다”고 강조했다.출마를 결심한 배경에는 지역 예술계의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치명적인 팬데믹을 겪었고, 대구의 행정적인 문화예술 지원 부족 등으로 지역 예술이 바닥을 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생계를 위협받을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며 마음을 다친 예술인들을 보듬고, 그들이 다시 창작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총이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단순 혁신 넘어선 ‘대전환’ 예고강 수석부회장이 내건 슬로건은 ‘대전환’이다. 그는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으레 혁신을 외치지만, 지금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흐름 자체를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절실하다”며 “협회 회원사 행사들의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챙기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그의 자신감은 검증된 성과에서 나온다. 강 수석부회장은 지난 2018년 대구무용협회장 재임 당시 ‘전국무용제’를 처음으로 유치 및 진행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보여준 기획력과 추진력은 그가 위기의 대구예총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 주요 근거다.◇ 9개 단체 90명 대의원 표심 향배는이번 대구예총 회장 선거는 오는 2월 11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투표는 2월 26일 실시된다.이번 선거의 운명은 9개 회원단체(건축·문인·사진·음악·미술·무용·국악·연예·연극협회)를 대표하는 대의원 90명의 손끝에서 결정된다. 당선을 확정 짓는 ‘매직 넘버’는 과반인 46표다.지역 예술계 안팎에서는 강 수석부회장이 지난 30년간 현장을 지키며 9개 단체와 두루 소통해온 점을 주목하고 있다.특히 지난 4년간 예총 수석부회장으로서 보여준 폭넓은 포용력과 2018년 전국무용제를 대성공으로 이끈 검증된 리더십이 대의원들의 표심을 결집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위기의 예총’을 구할 적임자로 나선 그가 과반 득표를 넘어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