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사로 인한 불편 최소화고속도로 이용차량 정보 공유로 대전시가 통행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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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대전광역시와 ‘도시철도 건설 공사로 인한 도심 교통소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체결했다.협약은 △대전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교통 및 비용 관련 데이터 수집·활용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대전시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은 기존 도로공사 출퇴근 시간대(07~09, 18~20시) 통행료 할인과 별도로 대전지역 8개 영업소 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의 20%를 대전시 자체 부담으로 추가 환급해주는 것으로, 40%까지 통행료 감면 받을수 있다.대전시는 우선 도심 평균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떨어진 구간 인근 4개 영업소(서대전, 안영, 남대전, 판암)에서 시범 사업을 한 뒤, 효과 분석을 거쳐 8개 영업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세부 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데이터 연계시스템 구축 등의 절차를 거쳐 대전시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