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자신의 잠재력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다문화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5 다문화청소년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대구보건대
    ▲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다문화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5 다문화청소년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다문화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5 다문화청소년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구보건대 캠퍼스에서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대학의 특성화된 보건의료 분야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업이음센터가 주관한 특별 현장체험학습이 열렸으며, 다문화청소년 3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화폐박물관을 방문해 과학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경제사를 접하는 등 교실 밖 세상을 마음껏 누볐다. 이날 현장에는 대학생 멘토들이 동행해 단순한 안전 지도를 넘어, 눈높이에 맞는 진로 상담과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동반자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에 막연한 관심만 있었는데, 직접 실습해보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대학생 멘토 형, 누나들이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응원해줘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따.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새로운 활력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