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대통령상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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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산와이너리에서 주조하는 크라테드라이ⓒ
경북 김천시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최근 경기도 하남시에서 개최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에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가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우리술 품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이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40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42인)와 국민위원(240인)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와 크라테 드라이(산머루 100%, 도수 11.5%)가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김천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수도산와이너리가 지난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데 이어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가 대통령상도 받은 바 있다.수도산 와인은 해발 500m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산머루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도가 높아진 후 와인을 빚고 오크통에서 3년에서 10년까지 숙성기간을 거쳐 출시된다.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을 통해 우리시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전통주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