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준공, 영농비 절감·농촌서비스 격차해소 현대식 임대사업소로 2000여 농가 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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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는 농민의 이용 편의성과 권역 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망 구축을 위해 지산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51억원(농기계 구입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미시는 선산읍과 산동읍 2개소에 운영해 왔으나, 동지역 농민들은 긴 이동거리와 접근성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지역 간 형평성을 위해 동지역 사업소 신설을 검토해왔다.

    신규 임대사업소가 들어설 지산동은 인근 고아읍을 포함한 2000여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공간, 정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효율적인 임대·정비·보관체계가 함께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