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예산 22억 신규편성,5년간 국비 1100억 확보 17개과제 선정, 대학당 평균 과제 수 경북 최다청년 인재양성·취업·정주기반 확보로 선순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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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공대 라이스사업단 개소식 장면ⓒ
경북 구미시가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에 2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이 분야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원을 포함한 242억원으로 늘어났다.구미시는 이 예산을 기반으로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지역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구미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이 사업에서 17개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1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경북도에서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 선정이다.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등 5가지 대학 재정지원을 통합한 핵심 정책이다.교육부는 이를 통해 대학을 지역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인재양성-취업-정주’ 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취지다.각 대학별로 선정된 과제는 △금오공대는 반도체·방산 핵심기업 육성 및 AI·지능형 제조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구미국가산단 경쟁력 회복과 기술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경운대는 도심항공교통(UAM)·항공방산 등 차세대 항공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스마트물류와 항공교통관제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한다.△구미대는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특화과정을 운영해 관련산업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 3개대학 연합 모델인 ‘MEGAversity’ 를 기반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캠퍼스를 통합·운영한다.글로벌 캠퍼스 운영은 단순한 유학생 유치를 떠나 유학 초기부터 졸업 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현장순환 학기제로 유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