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약 10km 떨어진 감천 합류부를 대안으로 제시
-
- ▲ 김장호 구미시장은 28일 오전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아시아포럼21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28일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대구시장이 부재중이어서 새로 대구시장이 취임하면 본격 논의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대구 취수원 이전 질문에 “현재 대구시장이 부재중 상태이고 대구시는 그동안 안동시와 맑은 물 하이웨이 협정을 맺었고 이것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다시 파기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있다. 권한대행은 현상 변경과 새로운 것을 하기 어렵다. 이 문제는 대구시장이 새로 취임 후 본격 논의되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또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는 안타까운 것이 많다. 대구·경북 한뿌리라고 말하면서 3년간 대화없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만 구미시민이 걱정하므로 40만 구미시민이 취수원 이전과 구미와 대구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시장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약 10km 떨어진 감천 합류부를 다시 대안으로 제시했다. -
- ▲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는 안타까운 것이 많다. 구미시민이 걱정하므로 40만 구미시민이 취수원 이전과 구미와 대구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아시아포럼21
그는 “지금 해평취수장 위에 감천이라고 있다. 김천에도 산업단지가 있고 그러면 이왕에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려면 영구히 안전한 쪽으로 취수장이 건설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군위와 의성에 공항이 들어오고 의성도 공항이 들어오면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감천 합류부가 의성과도 가깝고 경북 상주에도 불이익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이곳으로 하면 초광역 물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천 합류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 김 시장은 “이런 구미시 주장에 대해 환경부를 대상으로 규제 면적, 물의 양, 사업비 등을 전문기관에 검토해달라고 지속해서 건의해온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