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간 2만 3721명 중 관외객 3500명야간개장·신규시설, 가족단위 피서지
  • ▲ 낙동강워터파크ⓒ
    ▲ 낙동강워터파크ⓒ
    경북 구미시 여름 명소인 2025 낙동강 워터파크가 경북권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 한것으로 나타났다. 

    구마사는 1일 워타파크 운영 기간에 방문객 2만 3721명 가운데 15%인 3500명이 관외자였으며, 이는 지난해 2591명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지난해 보다 1주일 연장해 7월 17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37일로 늘렸다. 

    특히, 폭염이 집중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행한 야간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워터파크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185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자녀와 함께한 부모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시설과 행사도 보완해 기존의 물썰매(90m),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3개소), 유수풀, 에어풀(4개소), 워터바스켓 등 인기 시설에 더해 워터캐논(물대포)과 회전썰매가 새롭게 도입됐다. 

    또 주말마다 진행된 마술쇼, 풍선쇼, 버블쇼 등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가족형 피서지가 됐다.

    구미시는 올해 운영 결과와 현장의 소리를 토대로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