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골목형상점가'캐롤타운 상점가' 캐롤다이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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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지역 최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인 ‘캐롤타운 상점가’ 에서 공동마케팅 첫걸음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상점가 상인회 주도로 ‘우리의 골목, 너의 문화, 함께 만드는 스토리’ 를 주제로, 지역 상점가 브랜드화와 고객 소통 활성화를 목표한다.특히 첫번째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인 ‘캐롤 다이닝(Carroll Dining)’ 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두루나눔 교육장(칠곡군 왜관읍 석전로 111, 2층)에서 열린다.캐롤 다이닝은 상점가의 맛집 점주들이 참여해 비밀 레시피와 스토리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조리해 만찬을 즐기는 체험형이다.요리는 1회차는 한미식당(햄버거·함박스테이크), 2회차 치킨매니아(30년 비법 치킨·피클), 3회차 파파도넛(찰떡궁합 도넛과 떡볶이), 4회차 나자르레스토랑(터키 케밥·지중해식 샐러드) 순으로 조리한다.지난 8월 28일에는 프로그램 출범을 기념해 평택 국제중앙시장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와 학습을 했다.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 첫걸음사업은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골목 상권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브랜드화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