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의회기관, 경제‧문화‧입법 분야 등 전방위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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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중국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주임 뤄 좐지)와 현지에서 박교상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미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한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선관계 발전을 통해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양 도시간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적극적인 교류 활동 추진 ▲경제‧문화‧지방입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 도모 ▲ 상호 방문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8월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위후이 부주임 일행의 구미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교류 논의가 약 1년간의 협의 끝에 성사됐다.

    박교상 의장(사진 왼쪽)은 “창사시 인대 상무위와의 협약 체결은 구미시의회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공식 해외기관 교류로, 시의회가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중국 창사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방문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