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박현빈·정준엽·김승혁 학생, 다중모드 변형로봇지능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 최우수상(1등)·장려상 수상
  • ▲ 왼쪽부터 박현빈, 정준엽, 김범석, 김승혁ⓒ그오공대 제공
    ▲ 왼쪽부터 박현빈, 정준엽, 김범석, 김승혁ⓒ그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능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개발한 탐사로봇이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지능로봇 부문에서 최우수상(1등)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김범석(팀장), 박사과정 박현빈, 기계시스템공학전공 4학년 정준엽, 김승혁군으로 구성된 ‘천원돌파’ (사진)팀으로 ‘다중 모드 변형 로봇’으로 1등 상인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극한 환경에서도 탐색, 구조, 운반 등 다양한 임무를 할수있다. 

    로봇의 몸체를 확장시켜 부피가 큰 물건을 이동할 수 있고 협소지형에서는 몸체를 축소시킴과 동시에 바퀴와 다리를 활용해 빠른 이동과 장애물을 극복할수 있다.
      
    창의적 변형 구조를 통해 실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는 상용화 가능성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높은 완성도, 하나의 로봇이 여러대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경제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계시스템공학전공 3학년 배성웅, 백민재, 김민석, 이도형 학생으로 구성된 ‘KIT-IRL’팀도 지능로봇 부문에서 장려상에 해당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상’을 받았다. 

    ‘KIT-IRL’ 팀의 로봇은 모듈형 구조로 제작돼 비평탄 및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모듈 밑면에 전자석을 부착해 벽면 주행과 수직 이동이 가능하며 단순히 지상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철제 구조물 위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 학생들은 이에 앞서 ‘2025 리커다인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도 1위인 ‘금상’을 받으며, 로봇 관련 분야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