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직무대행 강상기, 이하 대경경자청)은 2월 4일 2026년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2026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확정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강상기 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프로젝트 매니저(PM)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산업 여건을 반영한 투자유치 방향과 부서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경경자청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의 핵심 방향을 단순한 업무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제 착공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내실 있는 성과 창출에 두고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6,500만 달러와 국내투자 2,2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핵심 전략산업 중점 유치 ▲3트랙 타깃 투자유치 활동 ▲투자 선순환 생태계 강화 ▲원팀 투자대응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먼저 정부의 5극 3특 육성 정책과 연계해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3대 핵심 전략산업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해 초기 접촉 단계부터 착공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하고, 행정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 투자유치 활동은 현지 방문형 IR, 지구 투어, 글로벌 네트워크 협업 등 3트랙 방식으로 추진한다. 해외 핵심 권역을 중심으로 한 현지 IR과 국내외 타깃 기업 대상 지구 투어를 병행하고, KOTRA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잠재 투자 수요를 조기에 발굴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이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선순환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찾아가는 기업상담실과 규제혁신협의회를 통해 현장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외국인 종사자와 가족을 위한 생활·교육 지원을 확대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외국교육기관(CCB) 설립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장기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원팀 투자대응 체계를 구축해 잠재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연간 IR 계획을 통합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 실행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내부 PM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대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상기 대경경자청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착공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며 ‘전략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