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반 운영 및 긴급 회의 개최, 서비스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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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
대구시교육청은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EPKI 인증서 인증 절차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 주요 정보서비스의 로그인 접속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상황을 확인하고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시교육청은 27일 오전, 정보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부서와 미래교육연구원 실무자로 구성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나이스, K-에듀파인, 기관(학교) 누리집, 에듀테크 플랫폼 등 주요 정보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팝업 공지와 메신저를 통해 장애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다.이어 28일 오후 1시, 관계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복구 지연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지출·복무·문서 처리 등 핵심 행정업무의 수기(手記) 전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별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다행히 28일 8시 기준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 대부분의 주요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접속 확인되며,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장애 발생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 대응 체계와 대응 방안 수립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다만, 정부24를 통해 제공되는 민원발급 서비스(졸업증명서 외 33종)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복구 전까지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이에 시교육청은 정부24 복구 전까지 교육(지원)청과 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팝업 공지를 전 기관(학교) 누리집에 게시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모든 서비스 복구 전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교육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상황을 통해 정보시스템 운영과 보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