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가까이 접근하는 공원형 침수공간으로 조성사색과 쉼의 공간 등으로 설계 주안점 둬
-
- ▲ 수상공연장 주민설명회에서 우선 수상공연장 설계자인 오피스박김 박윤진 대표가 수상공연장 개요 등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다목적 수상데크) 조성 주민설명회가 29일 오후 수성구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구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에서 우선 수상공연장 설계자인 오피스박김 박윤진 대표는 수상공연장 개요 및 설계 내용 설명에서 “고향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수성못이 선형공간 한계 넘어 다목적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수상공연장은 전체 1만 ㎡ 규모로 설계 중점은 △물과 가까이 접근하는 공원형 침수공간 △축제시 대규모 행사 수용하되 평상시 일상 문화 활동이 가능한 행사 공간 △사색과 쉼의 공간 등으로 설계 주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수상공연장은 휴식과 기능을 담은 물 위의 언덕으로 물을 바라보면서 안식을 취하는 공간, 물 위의 자연을 받치는 구조로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로 등을 방지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
- ▲ 정진상 수성구청 수상공연장 추진단장이 수상공연장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이어 정진상 수성구청 수상공연장 추진단장은 수상공연장 추진 배경 설명에서 “현재 수성못 규모는 규모가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철거 또는 교체가 필요하고 월드클래스 규모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오페라 축제와 연계해 세계적 공연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특히 정진상 추진단장은 “수상공연장은 공연이 없는 날에는 공원으로 상시 활용하고 여름에 물놀이, 겨울에 얼음놀이 공간으로 다용도 활용이 다른 공연장과 구별되는 큰 특징이다”고 역설했다.한편 수상공연장은 11월 개발행위 허가(공작물 설치), 12월 공사입찰 및 계약 절차를 갖고 본격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