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 제안“산불특별법은 국민적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만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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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될 정상회담 장소로 국립경주박물관을 제안했다.ⓒ뉴데일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될 정상회담 장소로 국립경주박물관을 제안했다.이 지사는 “한국을 충분히 알릴 수 있고 시설을 잘 해놨고 중앙정부에 설명을 했고 우원식 국회의장도 현장을 보고 만족했고 김민석 총리에게도 경주박물관을 정상회담 장소로 하자고 얘기했다”라며 “경주박물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되면 세계적으로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1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D-30일을 앞두고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장에서 APEC 정상회의 총괄 진행 상황과 도정 현안에 대한 추석 맞이 종합브리핑 및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가졌다.또 추석 명절 종합대책, 산불특별법과 혁신적 재창조, 지역공약과 국정과제 추진 계획을 소상히 설명했다.◇‘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 제시특히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 의제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해 ‘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을 제안하며 대한민국 혁신 정책 선도의지를 드러냈다.우선 ‘경북형 AI 협력 비전’으로 미래공동체 경북형 AI 선도를 위한 인구돌봄 AI, 재난대응 AI,문화·관광 AI 등 5대 분야별 대표 모델을 제시했다.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경북을 넘어 국가대표 정책이 된 저출생과의 전쟁을 지방정부 주도형 난제해결 모델로 제안했다.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는 APEC 회원국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과제인 만큼, 경북의 선도적 경험과 노하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지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경주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주빅딜’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 ▲ 이 지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는 준비로 전 세계에 경북도 역량을 알리겠다. APEC 성공으로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과 함께 경북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아젠다를 주도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뉴데일리
◇추석 명절 앞두고 종합대책 발표이 지사는 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산불 피해지역 주민과 저소득층, 위기가구 등에 대한 온기나눔 릴레이 사업, 이동 클리닉 등 추석명절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불특별법과 관련, “추석을 앞두고 도민께 특별법이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특별법은 국민적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는 준비로 전 세계에 경북도 역량을 알리겠다. APEC 성공으로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과 함께 경북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아젠다를 주도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경북에서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추석인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