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2개 문화원이 함께한 화합과 문화의 장,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려
  • ▲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는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제9회 경북문화원의 날 및 2025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했다.ⓒ포항문화원
    ▲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는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제9회 경북문화원의 날 및 2025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했다.ⓒ포항문화원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박승대, 포항문화원장)는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제9회 경북문화원의 날 및 2025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 문화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 발전을 다짐하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경북문화원의 날 기념식’과 2부 ‘어울누리 문화한마당 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북 각 지역 문화진흥과 지역문화향유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 문화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2부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은 경북 22개 문화원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민속춤, 전통연희, 합창, 사물놀이 등 각 지역의 전통과 개성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경북 문화의 다양성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승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포항문화원장)은 “경북의 문화원들이 지역 문화의 근간을 지켜온 것은 각 지역의 열정과 자부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원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경북 문화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문화원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경북문화원의 노력이 집약된 문화원의 존재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