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상권·소상공인 지원 강화2월 2일부터 700억 원 규모 상시 할인 판매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해 오는 2월 2일부터 시행한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해 오는 2월 2일부터 시행한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해 오는 2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지역 내 소비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한 바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러한 정책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6년에도 할인율을 20%로 유지하는 강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20% 상시 할인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적용되며, 20% 특별 할인은 발행 물량 7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군은 청송사랑화폐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불 피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제활동 회복을 견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대형산불 이후 지역경제 전반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위축된 경제활동을 되살리고 지역 내 소비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송사랑화폐가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