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16만5000명 모인 전시회서 세리머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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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욱 칠곡군수(왼쪽 첫번째)가 Shenzhen Mega Show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오른쪽 끝) 등 7명과 함께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칠곡군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전 메가쇼(Shenzhen Mega Show)’에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석했다.외국 지방정부 대표가 공식 초청받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망라된 글로벌 전시회다.올해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16만5000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칠곡군에서 참가한 기업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기차 전장,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흐름과 글로벌 시장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보니 기술 변화의 속도가 피부로 느껴진다”며 “많이 배우는 시간이고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칠곡군 무역사절단은 27일부터 31일까지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메가쇼 참관을 비롯해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현지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 흐름을 읽고,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