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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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칠곡군은 2026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보다 228억원 늘어난 825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잉여금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저성과 사업의 지출 구조조정,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재정 효율화를 통해 민생 안정, 미래 성장동력, 군민 안전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요 세출은 지역개발 분야에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보상금에 380억원을 투입해 121.7%가 늘어난 932억원, 사회복지 분야는 2324억원으로 총 세출의 3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은 장기방치건축물(북삼JK아파트) 정비사업(매입·철거)에 84억, 새마을회 대체 건물 리모델링 17억,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55억, 왜관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50억원 등이다.

    김재욱 군수는“군민의 생활안정과 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칠곡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314회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