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협력 기반 R&SD 기획·실증 지원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오는 5일 국내 우수 R&SD(Research & Solution Development) 역량을 갖춘 주요 대학들과 함께 구미 산학 협력 기술 공유 플랫폼(GTX, Gumi-TECH SHARE X)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를 통해 기업의 문제 해결 중심 연구개발 지원과 지역 산업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발대식은 윤병동 서울대 교수(원프레딕트 대표)의 기조강연과 GTX 플랫폼 소개, 참여 대학의 특화기술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윤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제조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필요성 등 'AI 네이티브(AI Native)'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산업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구미를 기반으로 기술 교류·공유·확장(X)을 핵심 가치로 두는 GTX 플랫폼을 소개한다. 
     
    참여 대학 소개에서는 국내 대표 연구대학의 핵심 연구자들이 직접 소속 연구소를 소개한다. 

    각 대학의 참여 연구소는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책임자: 안성훈 교수)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연구소(책임자: 김우재 교수) △성균관대 유연컴퓨터선도연구센터(책임자: 조규진 교수) △한국공학대 엔지니어링하우스 지산학연얼라이언스(책임자: 김성용 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책임자: 한상철 교수) 등이다. 

    각 대학은 스마트제조·통신기술(IT) 융합·소재·로봇·AI 등 특화분야의 연구센터를 보유해 구미지역기업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GTX 플랫폼은 기업의 기술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을 실제 기업의 혁신 성과로 연결하는 실천형 협력 모델”이라며 “구미가 미래 제조·기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