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단감 생산량 감소 영향… 15~40% 오름세특용 과수도 강세 지속… 경산시, 무병묘 보급·품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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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 묘목단지가 봄철 식재 시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며 활기를 띠고 있다.ⓒ경산시
전국 최대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 묘목단지가 봄철 식재 시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며 활기를 띠고 있다.경산 묘목은 매년 2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가 이어진다. 올해 산지 거래는 전년도 기상 영향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주요 과수 묘목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상 고온과 작황 부진이 겹치면서 공급 물량이 줄어든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두드러진다.사과 묘목은 전년도 이상 고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자근묘는 1주당 1만5,000~1만8,000원, 이중묘는 1만2,000~1만5,000원으로 형성돼 전년 대비 약 15~20% 상승했다.배 묘목은 1주당 1만원 선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태추·감풍 등 단감 품종 역시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1만2,000~1만5,000원 수준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포도 묘목은 삽목묘가 2,000~3,000원, 접목묘는 1만2,000원으로 전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복숭아·자두·대추 등 주요 과수 묘목도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호두, 밤, 체리 등 특용 과수 묘목은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30~40% 내외의 가격 상승이 나타나며 산지 거래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봄철 식재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당분간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량 건전 묘목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무병묘 보급과 품질 향상을 통해 경산 종묘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전국 최고의 묘목 산지로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