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역 광장에서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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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처음 추진하는 ‘2025 럭키 칠곡 크리스마스 마켓’이 왜관역광장에서 개장해 첫 회차를 마무리했다.첫 회차에서는 광장 전체를 하나의 겨울정원으로 꾸민 ‘화이트 트리숲’이 주목받았다. 대형 트리와 하얀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간경관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곳곳의 포토존과 조명시설은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꾸준히 지역에서 팝업 마켓을 운영해온 상인들은 “칠곡에서 이 규모의 겨울 장터는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18개의 셀러 마켓은 크리스마스소품·수공예품·겨울간식·농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활기를 더했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트리 만들기, 케이크·쿠키 만들기, 소원등 달기, 군밤 굽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첫날부터 참여도가 높았다.또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인 ‘칠곡할매’ 를 캐릭터화해 제작한 ‘칠곡산타할매’ 탈인형이 현장을 누비며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더했다.공연 프로그램은 13일 개장하는 2회차부터 운영된다. 2회차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임, 지역 성가대 무대를 비롯해 SNS 인플루언서 ‘산티’의 1분 캐리커처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20일, 24일, 25일에도 회차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마술·코믹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