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상주 딸기의 새로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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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 남상주딸기수출공선회(회장 김성구)가 16일 청리면 남상주농협에서 수출용 딸기 신품종인 '아리향'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아리향의 첫 해외시장 진출인 인도네시아 수출은 상주시 프리미엄 딸기의 해외시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리향 생산 농가는 외남면 ‘아란드리 농원(대표 진상호·사진)’으로, 진상호 대표는 남상주딸기수출공선회를 통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아리향 재배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추진하는 ‘Berry-Good Project’였다. 진 대표를 포함한 남상주딸기수출공선회는 이 프로젝트의 일한으로 재배를 시작해 품종 특성과 시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재배를 이어왔다.

    아리향은 향과 식감이 뛰어난 프리미엄 품종이지만, 초기에는 생육 불안정과 품질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배 환경 개선과 기술 축적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